태국 밤문화 장르 분석 - 아고고
아고고바 소개
태국이나 필리핀을 방문하면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아고고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고고바는 여성이 무대에서 춤을 추며, 간단히 맥주 한 병만 시켜도 입장할 수 있는 술집입니다. 맥주는 보통 120~180 바트 정도로, 춤을 감상하는 비용을 고려하면 매우 저렴합니다.
아고고바 이용 방법
아고고바에 입장한 후 맥주를 한 병 시키고, 무대에서 춤추는 여성을 감상합니다. 마음에 드는 푸잉(태국어로 '여자')이 있으면 서빙하는 직원이나 마마상에게 요청해 옆에 앉히면 됩니다. 여성은 옆에 앉으면서 LD(Lady's Drink)를 시켜달라고 합니다. LD는 푸잉의 수입원이기 때문에 하루 일정량 이상의 LD를 팔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D와 바파인
보통 LD 한 잔은 20~30 바트 정도로, 마마상이 LD를 계속 사주도록 재촉할 때도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푸잉은 LD를 많이 팔기 위해 계속 사달라고 재촉하고, 더 이상 사주지 않을 경우 빨리 자리를 뜰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고고 푸잉은 LD를 얻어먹는 것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LD를 충분히 많이 사주지 않거나 손님이 자신을 데리고 나갈 것 같지 않으면, LD 어택을 하여 빨리 자리를 뜨려고 합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
어느 정도 대화를 한 후 푸잉은 밖으로 나가자고 요구하며, 가격을 흥정합니다. 흥정이 끝나면 마마상을 불러 비용을 지불하고 함께 나가게 됩니다. 숏타임일 경우 가게 주변의 숙소로 이동하거나, 저렴하게 대실해주는 호텔로 이동합니다.
가게 특성
가게마다 특성이 있는데, 어떤 가게는 LD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며, 어떤 가게는 밖으로 나가는 것을 중요시합니다. 또한 SM 컨셉, 나체 쇼, 트렌스젠더 등 다양한 컨셉이 있습니다.
트렌스젠더와 여성 가게
대부분의 가게는 트렌스젠더 가게와 여성만 나오는 가게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나나플라자의 일부 가게에는 트렌스젠더와 여성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콕의 아고고 스팟
소이카우보이:
- 트렌스젠더 가게 비율이 낮음
- 인기 가게: 바카라, 크레이지 하우스
- 서양인 비율이 적음
나나플라자:
- 다양한 컨셉의 가게
- 가게 수가 많음
- 특이한 컨셉의 업소 존재
팟퐁:
- 가게 수가 적음
- 바가지를 씌우는 업소가 많음
- 쇼핑과 함께 가기 좋은 장소
추천업소
용어 설명
- 푸잉: 태국어로 여자
- LD: Lady's Drink의 약자로, 푸잉이 마시는 술
- LD 어택: LD를 계속 사달라고 조르는 것
- 바파인: 푸잉을 데리고 나갈 때 가게에 지불하는 돈
- 숏타임: 푸잉과 호텔에서 1회성으로 즐기는 것, 최대 2시간
- 롱타임: 푸잉과 함께 다음날 아침까지 있는 것, 보통 2번의 행위 후 돌아감
